국회의원선거, 사전투표가 어제부터 시작되었다.
어제 결과를 링크로 걸어두었다.
제 21대 국회의원선거, 사전투표 1일차 결과,
국회의원선거,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되었다. 회사 동료들도, 친구들도 오늘이나 내일 사전투표를 하고 당일에는 편하게 쉬려고 하는 것 같다. 나도 아무래도 내일 사전 투표를 하러 가야 할 것 같다. 뽐뿌에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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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도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.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간, 즉 4/15투표 당일 최고의 인파를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것은 맞다. 최종 전국 사전투표율이 무려 26.7%이다. 역대 총선 선거투표율을 아래와 샅다.
총선(보라색)은 평균 50%를 약간 윗도는데, 이번 총선은 이미 26%이므로 얼마나 많이 투표할지 알수 없다. 비관적으로 보면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사전 투표를 많이 참여하고, 실제 투표일에는 참여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.
1. 국회의원선거 시간대별 사전투표율 비교 및 결과
그래프가 완만하게 상승했는데, 아침 7시가 특이하게 최고의 투표율(약 2%)을 보인다. 아침에 일찍 투표하고 오후에 쉬겠다는 뜻, 20대 총선과 비교하면 어떤 수치도 2배가 넘는다. 대한민국 대단하다.
2. 전국사전 투표율 비교 및 결과
이번에도 전남, 전북이 그 여세를 몰아 투표에 적극적이다. 도합 35%가 넘는 투표율, 어마어마 하다. 거기에 광주까지 포함시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한 셈. 천만명이 넘는 투표율, 엄청나다.
3. 여론조사로 본 21대 국회 예상 의석수 비교 및 결과
파란색이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, 빨간색이 최대야당인 미래통합당, 초록색 민생당, 노란색 정의당, 무소속은 회색이다.
어제와 비교하면 무소속이 2석늘었고, 더불어 민주당은 약 2석을 잃었고, 미래통합당은 1석을 더 얻었다. 서울은 예상의석수 비교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(모든 지역구를 다 여론조사하는것은 아니니까)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.
아무래도 관심이 가는 지역은 아래 4군데이다. 동작을에서는 여론은 이수진, 종로에서는 여론은 압도적 이낙연, 송파을에서는 배현진 전 아나운서, 광진을 에서는 고민정 전청와대 대변인이 앞서고 있다. 과연 출구조사 여론은 어떠했을지 궁금하다.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준날짜는 선거 전인것 같다.
5. MBC 총선 홈페이지에서 찾은 결과 (2020년 4월 13일 update됨)
아무래도 주말이다보니 주 52시간 정책도 있고...4/10 18:00 이후의 판세는 업데이트가 되어있지 않았고, 오는 월요일 4월 13일에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니, 전체적인 판세를 볼 수 있겠다. 아래 캡처분도 이미 없어져서 볼수가 없다.
6. 여담 (인터넷에서 긁어온 정보들)
많은 정보들 중에 몇가지 눈의 띄는 정보는 이때까지 70대는 73.3%나 투표를 했고, 전체 인구에서 비율은 9.7%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. 이 투표 결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겨우 50%를 넘는 투표율을 보였다. 이번에는 코로나때문이라도 투표당일 어디 가기도 쉽지 않아 보이므로, 왠지 해당 연령대에 투표율이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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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의원 당선인의 직업은 단연 국회의원 출신, 정치인 출신이 대부분이다. 그리고, 교육자, 변호인이 합쳐 11.3%정도 된다. 나같은 회사원은 1%, 후~ 역시 회사원은 어떤 시스템을 가진 단체에 소속 되어 있다보니, 선거와 같은 곳에서 빛을 발하기에 너무 억눌려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. 어쨌든, 우리는 정치인들을, 국회의원들을 다시 국회에 돌려보내주고 있다, 그렇게 욕하면서...물갈이가 잘 안되니 자꾸 썩는 것이 아닌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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